한신대 교직원, 퇴임 후 발전기금 쾌척 ‘훈훈’김재옥 전 신학대학원 교학팀장, 2000만 원 전달…35년간 학교발전에 공헌
“35년간 한신대에서 근무했던 추억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 교직원이 명예퇴임 후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재옥 전 신학대학원 교학팀장이 최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한 것. 김 팀장은 1981년 교무과에 임용돼 35년 동안 재직하며 평생교육원, 기획처, 신학대학원 등의 부서를 거쳐 학교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재옥 팀장은 “35년 간 한신인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은총의 시간이었다”며 “학교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학교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 드린다”며 “학교 발전에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전달식에 앞서 샬롬채플 소예배실에서 마련된 2학기 교직원 예배 자리에서 김재옥 팀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명예퇴임식에서 김재옥 팀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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