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삼성전자 임직원, 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55억 후원

자립생활체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 생활상담, 퇴소 후 아동 사례관리 등 통합자립지원서비스 제공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0:33]

삼성전자 임직원, 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55억 후원

자립생활체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 생활상담, 퇴소 후 아동 사례관리 등 통합자립지원서비스 제공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19 [10:33]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부산시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퇴소 후 자립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55억 원을 후원한다. 
19일 개소하는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부산시가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18년 4월까지 사업구축에 필요한 예산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후부터는 부산시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원룸형 자립체험관 22개실, 상담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 생활 훈련, 자격취득과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퇴소 후에도 개인별 사례 관리와 상담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심원환 삼성전자 부사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김삼진 부산아동복지협회장, 이진수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참석하며 보호아동자립지원사업과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금 전달식을 갖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온정 어린 지원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우리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호아동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호아동은 3417명이며 지난해 말 기준 퇴소아동 수는 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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