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여성취업박람회로 40∙50대 여성 450여명 채용한다

‘2016 경기도 4050여성취업박람회’개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 화성·부천·시흥·수원 순 릴레이식 박람회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6:03]

경기도 여성취업박람회로 40∙50대 여성 450여명 채용한다

‘2016 경기도 4050여성취업박람회’개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 화성·부천·시흥·수원 순 릴레이식 박람회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9/19 [16:03]
경기도가 재취업이 어려운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2016 경기도 4050 여성취업박람회’를 열고 45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화성과 부천, 시흥, 수원 순으로 총 4회의 릴레이식 여성취업박람회를 실시한다.
취업박람회는 21일 화성과 부천을 시작으로 28일 시흥, 10월 25일 수원 순으로 진행되며 87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최근 40대에서 50대 여성의 취업욕구가 높아진 데 비해 취업문이 좁은 것과 관련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 여성친화기업의 참여를 통해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첫 회에 101개 업체가 참가, 면접인원의 46%인 2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87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450명까지 채용 가능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올해의 첫 취업박람회는 21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1층 로비와 풋살 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진다.
휴먼스토리FS㈜, ㈜롯데쇼핑, 마더앤베이비, ㈜케이티스 등 인근 지역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외에 취업 컨설턴트,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취업성공사례 릴레이 강의, 여성리더 명사 특강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가 참여해 일자리 관련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며 취업동아리들의 작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베이스, ㈜제이투제이, 은성산업(주) 등 21개 지역업체가 참여해 부천지역 여성 9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흥과 수원에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도 각각 16개, 20개 이상의 지역업체가 참가해 15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취업에 대한 욕구가 강한 중장년층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 적합 일자리 발굴과 여성친화 고용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주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구직희망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교육에서 일자리 연계, 사후관리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력단절여성지원센터로서 도내 26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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