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6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한다. 결핵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2012년 OECD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에 달하는 안정된 경제수준에도 불구하고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자치단체간 추진사항을 분석해 우수 시·도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민간공공사업 추진사항 분석과 발전 방안 모색 등 향후 결핵업무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시는 2016년 결핵환자관리, 역학조사 실시, 업무담당자 교육 이수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와 2015년 민간공공협의회의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인천으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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