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동 분향소가 전국에 설치됐다. 경기도 화성시는 봉담읍사무소에서, 안성시는 내혜홀광장, 성남시는 야탑역광장, 구리시는 장자못 공원, 남양주시는 도농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조문객을 맞는다. 수원시도 시청 본관 앞뜰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수원시연화장에 설치된 별도 분향소도 운영한다. 부천시도 시청사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흥시는 시청사 로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주시는 여주시민회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명시는 광명시민회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도청 별관대회의실(별관4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광주광역시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부산시도 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 앞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대구광역시는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두류공원 내 두류수영장 옆)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충남도는 도청 본관1층 로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도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상주키로 했으며 안내공무원이 3교대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는 화랑유원지로 이전된다. 유족들은 27일 오전 10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고 29일 오전 6시부터 희생자 영정과 위패를 안산시 화랑유원지의 공식적인 합동분향소로 이전·안치하고 29일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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