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우리동네 요리사’가 밑반찬을 만들어 드립니다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00:00]

‘우리동네 요리사’가 밑반찬을 만들어 드립니다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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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대원동 ‘우리동네 요리사’의 손길이 바빠졌다.
22일 오전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요리사’들은 장조림, 도라지볶음, 오이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었고 만들어진 반찬은 매주 목요일 시행하는‘독거노인 국배달사업’ 봉사자들에 의해 직접 가정으로 전달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대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원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권오정 위원장은 “소외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평소 사람들이 선호하는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게 됐다”며 “대원동 기존 복지사업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우선 12월까지 매월 1회씩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만 대원동장은 “소외 계층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산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원동의 동장으로서 복지사업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10월‘대원동복지위원회’로 시작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까지 ‘독거노인 국배달사업’,‘냉장고를 부탁해(음식나눔 사업)’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지역 특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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