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 신풍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결실

합창․독서토론 전국 1위, 취타대는 인사동전통문화축제 매년 초청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30 [23:11]

수원 신풍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결실

합창․독서토론 전국 1위, 취타대는 인사동전통문화축제 매년 초청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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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공감학교인 경기도 수원시 신풍초등학교(교장 임종석)가 학생 맞춤형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단위 행사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둬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신풍초는 지난 25일 서울교육대학교 주최로 열린 53회 전국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합창부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해 우승기와 지도교사 표창을 받았으며 리코더부는 3위에 입상했다.
앞서 10일에는 남양주시 주최로 열린 5회 전국 청소년 다산 독서토론대회에서 6학년 학생 3명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수원시의 지원으로 창단돼 각종 청소년 예술제에서 상위 입상하고 있는 ‘취타대’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전통문화축제에 매년 초청돼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방과후와 주말에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티볼부와 배구부, 육상부, 발명반 어린이들 또한 각종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이밖에 전교어린이회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학부모와 교사들조차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매일 즐거운 아침 맞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월 1회 인근 노인정을 찾아 효행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오전 수업 시작 전에는 항상 방송부 어린이들이 도교육청이 만든 ‘5분 나침반’동영상을 방영해 안전사고가 1건도 없는 학교를 함께 만들고 있으며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유관기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담당 경찰관은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수업을 도와주고 있으며 수원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광교 혜령공원에서 5월, 9월, 10월에 1~4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태체험교육과 영통자원재활용센터의 협조로 이뤄진 자원회수시설 현장견학으로 환경보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수원시 지원 수원화성박물관 탐방 수업, (사)탁틴내일의 성교육 버스체험교육, 금융교육, 진로진학캠프, 양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진로체험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신풍초 전교어린이회 장채연(6년) 학생은“다양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우리들 스스로 찾고 체험할 수 있어 모든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고 있다”며 “서로 나누고 존중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찾아 함께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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