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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미반영 휴게소 내년까지 내진보강고속도로 휴게소 157곳 중 2004년까지 설치된 99곳 내진설계 미반영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고속도로 휴게소 99곳에 대한 내진보강이 마무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고속도로 휴게소 157곳 중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99곳 휴게소에 대한 내진보강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99곳은 모두 건축법 규정상 내진설계가 의무화된 2005년 직전년도까지 설치된 건물들이다. 도로공사는 내진설계가 미 반영된 99곳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그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휴게소에 대해서는 오는 2017년까지 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4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 휴게소 내진성능평가 시행방안’을 수립하고 현재 내진성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도공관계자는 “건축법 규정상 2005년 이전에 설치한 고속도로 휴게소 건물들은 내진설계대상이 아니었지만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진보강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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