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지난 28일 유병두 건설교통항만국장 주재로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난지섬 연도교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석문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연장 2.2㎞(교량 0.4㎞, 연결도로 1.8㎞)의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5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인접한 동일 생활권의 도서를 연결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에는 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이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성되면 주민생활 여건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섬 간 이동도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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