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아숲체험 시범운영면역력 증강,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공격성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등에 효과적
경기도 화성시는 6일 유아숲체험원에서 코코랑나랑어린이집 유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나무체조와 곤충 채집과 관찰, 자연을 이용한 잠자리 만들기, 곤충놀이 등을 하며 숲 속 곤충과 친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교육은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신체적 면역력 증강,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공격성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등에 효과적이다. 시는 지난해 초록산 삼림욕장과 올해 향남4호 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6일부터 3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559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환경 감수성이 높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7년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정기형, 수시형 등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매년 8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