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16 정조 효 문화제’ 개최 한다

8일부터 9일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06 [23:51]

화성시, ‘2016 정조 효 문화제’ 개최 한다

8일부터 9일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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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2016 정조 효 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개최된다.
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제향 재현과 무예24기 시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 방송인 김제동이 를 주제로 역사토크를 펼칠 예정이며 인기 아이돌 B1A4의 개막 축하공연과 연극 심청전, 유사랑 재즈 5중주,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또 옛 민속 장터의 모습을 재현한 저잣거리에서는 청밀전과 푸성귀전, 염전, 병전, 잡곡전, 싸전, 화피전, 관자전, 의전과 함께 줄타기, 조선마술사, 화성 민속극 등이 준비됐으며 불효자 옥살이, 뒤주, 어좌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박미랑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제를 통해 효의 정신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 문화제가 열리는 융릉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극진히 생각한 정조가 조선 최고 길지로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고 어머니 헌경왕후와 합장한 뒤 즉위기간 동안 능행차를 통해 지극한 효심을 보여준 곳이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버지의 곁에 머물고자 한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가 합장된 능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s-festival.co.kr)를 참고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031-8015-8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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