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당진시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8회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 당진시청사 일원에서 열렸다.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당진’을 주제로 열린 올해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에는 당진지역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마을, 배달강좌 학습동아리 등 70여 개 팀이 참여해 당진의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성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기수 교학팀장과 김연환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만녀 신평면 신흥1리 부녀회장, 장미라 평생교육 강사가 김홍장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으며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입상한 최희남(중등학력인정 1단계), 김길래(중등학력인정 2단계), 최묵(초등학력인정 3단계) 씨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 시청사 야외 주차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배움‧나눔 마당이 운영돼 다양한 평생학습 결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솜씨 발표회에서는 배달강좌 수강생과 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마을 참여자 등 17개 팀이 댄스, 에어로빅, 사물놀이, 노래, 요가 등 평생학습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는 당진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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