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불법체류자 태국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당진署, 건전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업주 등 4명 붙잡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11:14]

불법체류자 태국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당진署, 건전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업주 등 4명 붙잡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12 [11:14]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위득량)는 11일 밤 8시 30분경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건물 3층과 4층에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해 온 업주 최모씨(54)와 종업원 이모씨(35), 태국인 여성 라따원니타야(29) 등을 현장에서 붙잡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송악읍 이주단지 상가건물 3층과 4층에서 밀실 12개를 갖춘 마사지업소를 차려 놓고 불법체류자인 태국여자 종업원을 고용, 성매매 대금으로 현금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출입구 등 곳곳에 다수의 CCTV를 설치하고 출입자를 감시하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생활 속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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