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신과함께’의 주호민 작가가 화성시민들과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로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책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 전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책 읽기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장안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성시시립도서관의 독서감상문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독서문화진흥 공로상, 도서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등 시상식이 개최된다. 책 축제답게 유명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됐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주호민 작가 토크콘서트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종의 기원’, ‘7년의 밤’ 정유정 작가의 팬 사인회와 ‘나는 왜 인간 본성의 어둠에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아동뮤지컬 ‘혹부리소년과 도깨비 장단’, 독서 골든벨, 포토존, 캐릭터존과 베스트셀러와 스터디셀러 도서의 원화전시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동아리, 출판사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단체에서 2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스탬프투어와 우리 도서관 담벼락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문학의 즐거움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강신하 화성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화성시 책 세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운영지원팀(031-8015-828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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