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최초 프리미엄 수산상가, 2017년 2월 개장

타 지역 비해 분양가 저렴, 투자대비 고소득 기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5 [18:46]

화성시 최초 프리미엄 수산상가, 2017년 2월 개장

타 지역 비해 분양가 저렴, 투자대비 고소득 기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0/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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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기안동에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선다.     
2017년 2월 화성시 최초 프리미엄 수산상가인‘화성어시장’이 생기면 가족·직장모임 등 평소 각종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기 위해 궁평항·전곡항·매향리 등지로 떠나야 했던 수원남부권과 화성시 동부권역의 시민들이 근 거리에서 싱싱한 횟감을 비롯한 생선·조개·꽃게 등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교통체증과 차량 연료비 걱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기안동 이마트 앞 상가 전체를 리모델링해 내년 2월 분양을 앞 둔 ‘화성어시장(031-222-1577)’은 타 지역 분양가를 비교했을 때 영흥 회센터(전용 2.2평 기준 평당 2600만원), 영흥도수협공판장(3평 기준 평당 2000만원대), 영종도수산물시장(2.5평 분양가 1.3억원 평당 5200만원), 소래 어시장 현대식(평당 1.8억원 분양완료)에 비해 저렴한 평당(평균) 1700만원대로 분양돼 투자대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은 킹크랩, 대게, 조개, 랍스터, 간장게장, 민물 및 갯장어, 갑각류, 냉동크랩, 해삼, 멍게, 오징어, 참치, 홍어, 초밥, 매운탕, 회뜨는 곳, 배달주문, 고급 선어류, 건어물, 젓갈류, 활어, 갑각류, 찜, 구이, 튀김, 채소, 초장, 식당, 일반음식점, 수족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해안·서해안·남해안 수협 등 대규모 도매상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신선도는 올리고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가볍게 할 예정이다.
‘화성어시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한 한 수원시민은 “가족들 모두 신선한 회를 즐겨 1시간 이상 가야 했는데 근처에 유통단계를 줄인 대형회센터가 들어서면 각종 수산물을 싸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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