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인요양병원·요양원 급식소 16곳 적발식단 원산지 미표시·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및 사용 등
충남도가 도내 노인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1일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내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내 집단급식소 112곳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 위반 시설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민사경에 따르면 식단표 원산지 미표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표시 3개소,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3개소, 영양사 미고용,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식품 보관방법 위반은 각각 1개소로 나타났다. 도 민사경은 “앞으로도 각종 질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등 행정기관 관리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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