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2차 중간보고회 열어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건립…11월 최종보고회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0/29 [20:15]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2차 중간보고회 열어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건립…11월 최종보고회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0/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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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개관 예정인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에 대한 2차 중간보고회가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원시 권선구 농어촌자원개발원에서 열렸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축연면적 18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상윤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타당성 분석과 운영활성화,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건축전시체험에 대한 기본 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시체험관의 건축 규모는 지하 2, 지상 2층 최고높이 11m의 규모로 계획했다.
온실, 상징마당, 동네마당, 놀이마당 등 다양한 외부공간을 구성해 농촌 체험, 생태계 체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역사관, 농어업관, 첨단농업관, 어린이관, 식문화관, 귀농귀촌 도시농업라운지로 구성해 전시관별 주제를 명확하게 구분할 예정이다.
또 농어업분야 대표 전시체험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전시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증기탁구매대여 등의 방법으로 유물과 전시물을 확보키로 논의했다.
우제박 수원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도시비전팀장은 이번 보고회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의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전시체험관이 건립되면 농어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수원을 찾는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지난 6월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시체험관 건립에 대한 관심사항,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각종 부대시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9월에는 입지분석과 배치계획, 전시체험과 유물수집 계획 등에 대한 1차 중간 보고회도 개최한바 있다.
최종보고회는 11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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