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수원천 국화축제’ 성황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아카펠라, 성악, 가수 홍진영 출연‥남녀노소 나들이객 2만여 명 다녀가
수원천이 국화꽃 물결로 출렁였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천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세류대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2.6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국화와 국화작품, 테마정원이 조성돼 수원천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남녀노소 나들이객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천군 서문환 부군수 등 40여명이 권선구를 우호 방문해 국화축제 개막을 축하했으며 국회의원, 도·시의원, 축제추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주무대에서 펼쳐진 40여개의 공연과 보조무대에서 펼쳐진 10여 차례 공연은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수상무대와 국화가 어우러진 주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아카펠라, 성악,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개막 공연을 펼쳤다. 보조무대에서는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민들에게 낭만을 선물했다. 아울러 환경단체 등 기관·단체 체험부스, 동 주민센터 체험부스, 드론체험, 기부&기브 나눔체험 등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녹색장터를 운영해 자원 재활용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수원천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화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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