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민주평통일 수원시협의회, 통일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북한이탈주민가족과 통일한마음 체육대회, 무대로 올라와 함께 노래 부르기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0/30 [14:26]

민주평통일 수원시협의회, 통일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북한이탈주민가족과 통일한마음 체육대회, 무대로 올라와 함께 노래 부르기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0/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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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통일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회장 손재필)는 29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민주평통 박해진 경기부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수원시의장, 시·도의원, 김주호 수원시기획조정실장,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통일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1부 순서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박서미 평양 만수대예술단장의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진행됐고 2부는 평양 만수대 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 ,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노래자랑 순서에서는 흥에 겨운 북한이탈주민들과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노래 부르는 정겨운 모습도 보였다.
명랑운동회는 통일팀과 평화팀으로 나눠 통일풍선탑 쌓기, 통일대박 터트리기, 통일지구공 굴리기, 통일줄다리기 등 진행해 최종 ‘통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은 북한이탈주민은 “좋은 날씨 속에서 가을야유회처럼 모처럼 가족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고 내년에도 행사가 개최되면 다시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재필 회장은 “항상 여러분들 주위에는 든든한 조력자들이 많이 있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써 하나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모든 일에 힘차게 잘 헤쳐나가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행복한 시간됐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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