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심테마파크에 철쭉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초 2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제7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를 취소했지만 지역주민이 철쭉과 농심테마파크 내에 마련된 야생화전시회, 도시농업 아이디어 전시회, 화훼전시회 등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개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자 애도를 위해 농심 한마당 행사는 취소했지만 정성스럽게 가꾼 꽃도 보고 농업현장을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은 정상 개방토록 했다”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철쭉 관람과 전시 시설물 관람은 2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4일 간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