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부곡공단에 위치한 ㈜창환단자공업(대표 김환창, 권오천)이 2016년 일자리 창출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1일 당진시로부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 받았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당진시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사회 전반에 걸쳐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처음 시행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게 되면 근로환경개선금과 고용창출 인증서∙현판을 교부받게 되며 3년 간 지방세 세무조사도 면제받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1호로 선정된 ㈜창환단자공업은 1996년 설립, 자동차용 배터리 터미널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개발과 연구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당진공장 증축을 완료하면서 본사를 인천에서 당진으로 이전한 바 있다. 지난 1년 동안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3명을 신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청년채용에도 앞장서 왔으며 이번 인증평가에서 임금피크제와 일‧학습병행제, 비정규직 전환에도 앞장서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기업’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우리지역 기업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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