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2일 2016 오산전국드론페스티벌을 맞이해 오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오산시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 ․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 받은 후 운영장소 내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나눔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5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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