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2016년 자랑스런 지역축제로 선정세계적인 관광축제로서 발전 가능성 보여줬다는 평가 받아
‘수원화성문화제’가 입소문을 타고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 입성했다.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11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자랑스러운 지역축제상’에 선정됐다. (사)도전학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2000여 개 이상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 12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달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펼쳐진 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인인화락_소통, 나눔, 공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도권 최대의 왕실 군사퍼레이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수원화성문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생동감 있는 현장소식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수원화성문화제는 관(官)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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