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환자 올해 첫 발생

올해 최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환자 발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04 [12:03]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환자 올해 첫 발생

올해 최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환자 발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04 [12:03]
야생진드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지난해보다 빠른 지난 2일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남도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이 발열·구토·설사·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퇴원했으며 SFTS로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SFTS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전국에서 신고된 404건의 의사환자 중 3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중 17명이 숨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SFTS의 예방을 위해서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인 5월에서 11월까지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옷을 벗어 털고 복귀 후 반드시 목욕을 하는 등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