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하도급지킴이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중소건설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은 하도급자와 노무자까지 대금 지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도급자와 하도급자의 전자하도급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노무자, 하도급업체, 자재와 장비 대여업체의 대금 지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도급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해 건설약자 공사대금의 실지급을 기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민회관 재조성 공사’ 등 52건 509억 원의 관련 공사대금을 ‘건설약자대금지급확인시스템’과 연계해 지급 처리해 광주시의 원활한 시스템 운영에 대해 타 시‧도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해 5월부터 광주시가 자체 개발해 시행한 ‘건설약자대금지급확인시스템’이 성과를 보임에 따라 이 기능에 전자하도급 계약과 통보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전국 자치단체에 개방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나 하도급업체 등 건설약자들의 생활이 더욱 안정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산하 단체의 운영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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