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1시 50분께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모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김모씨(63) 등 5명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연기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128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소방대원 38명 등 44명과 장비 18대를 긴급 투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텔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주변이 밝은 것 같아 눈을 떠보니 방안에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방을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리고 대피했다”는 모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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