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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중학교(당시 안성농업중학교) 출신 학도병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호국영웅 명비가 건립됐다. 호국영웅 명비 건립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5년부터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생명과 젊음을 바친 6.25참전 학도병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사업이다.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은 오는 22일 거행될 예정이고 제막식에는 안성중학교장, 총동창회장, 운영위원장 등 안성중 관계자와 안성시(시장 황은성), 보훈단체장,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제막 등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자발적 학도의용대를 조직해 참전한 분들의 명비를 안성중학교에 건립해 자라나는 후배들이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가까이에서 되새기고, 모교출신 선배의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통해 후배,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호국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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