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 “모든 것을 드립니다”‘이 시대의 참 공무원’ 신장 기증 이어 청백봉사상 시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쾌척
지난 4월 일면식도 없는 장기부전 환우에게 본인의 신장을 기증했던 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 박순홍 사무관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청백봉사상 수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신부전환우 생명 구하기와 장애인가정 연탄구입에 또 다시 기부했다. 지방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박 사무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평과 함께 살신성인 정신으로 신부전환우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선행을 베푸는 등 기증문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사무관은 또 매월 1회씩 16년간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드비젼 등 후원 사업에도 매월 15만원씩 지원 하는 등 함께 사는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부전환우들의 생명구하기 운동에 동참코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26일에는 장애인가정에 연탄을 구입(100만원 상당)해 전달했다.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에서도 함께 동참해 2가정에 연탄을 배달해 이웃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 사무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후원 사업을 계속해서,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되고,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참 공무원의 표상, 어수선한 시국에 모든 공무원들이 이 시대 참 공무원상이 무엇인가 돌아봐야 할 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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