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해양경찰 임무에도 투입된다. 이를 위해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2일 평택시 포승읍 신당근린공원에서 평택해경 직원과 의경을 대상으로 드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드론경진대회에는 지난 11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30여명이 출전해 접전을 펼쳤으며 대회 코스로 이륙, 터널 통과, 사행, 회전, 착륙 순으로 이뤄졌다. 경진대회는 최단시간에 모든 코스를 완주하는 기록경기제로 진행됐다. 이날 드론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한 이단녕 순경은 “드론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능숙하게 조종 하는게 목표다. 이 기술로 연안에서 인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입상 소감을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실제 안전관리에 쓰이는 고가 장비 드론을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익히기 위해 보급형 드론을 지원했으며, 드론 특성상 단시간에 익히기 어려운 장비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10월부터 연안해역 안전관리용 드론 1대를 시범적으로 운용중에 있으며 향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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