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해경․경기평택항만공사, ‘작은 나눔․소중한 행복’

빈민국가에 옥수수인형 40개 후원․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300Kg 전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11 [11:31]

평택해경․경기평택항만공사, ‘작은 나눔․소중한 행복’

빈민국가에 옥수수인형 40개 후원․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300Kg 전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11 [11:31]
[평택해경]코니돌인형만들기봉사활동 후 월드쉐어와 기념촬영.jpg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 의경들이 만든 ‘코니돌(양말 모형 속에 솜을 깔고 옥수수 씨앗을 넣은 인형)’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민국가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에서 준비한 300kg의 쌀은 경기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 평택항 마리센터에서 국제구호단체인 월드쉐어와 함께 ‘작은 나눔·소중한 행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300kg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월드쉐어에 기탁했다.
또 평택해경 의무경찰대원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민국가 청소년들에게 의료·식수·식량· 교육비용을 후원할 수 있는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40개를 직접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코니돌’은 1개를 만드는데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 작업이다.
월드쉐어 홍영식 국장은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되고, 불우이웃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줘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전달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평택해경 의무경찰대원 김영준 수경은 “인형을 만드는 색다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빈민국 아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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