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에서 언론매체와 주요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정도 앞두고 13일부터 3일간 일본 여행업협회(JATA)소속 주요 여행사의 상품개발자 56명이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개장식에 참가하며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설명회와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8일부터는 중국과 동남아 6개국에서 언론인과 여행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90여명의 대규모 팸투어단이 방문해 18일 테스트 이벤트 쇼트트랙 결승전을 관람하고 강릉, 평창, 정선의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한 뒤 여행상품도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계올림픽 홍보와 붐업 조성을 위해 해외 주요도시에서 특별 홍보 로드쇼 등을 개최한 결과 12월중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서 기업체 9개회사의 인센티브관광단 1875명이 스키체험 등으로 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2월에는 글로벌 기업인 E사에서 약 1200여명의 대형 인센티브 단체의 방문도 확정됐다. 일본에서도 동계상품과 스포츠 교류 단체, FIT대상 스키상품이 알펜시아와 대명리조트 등에서도 잇달아 개최되는 등 이번 시즌 도내 전역에는 스키와 눈을 즐기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표적인 스키관광상품인 ‘펀스키(Fun Ski & Snow Festival)’와 ‘고고스키(GoGo Ski & Snow Festival)’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용평 리조트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3500명의 스키 관광객들이 2017년 3월까지 11차에 걸쳐 강원도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용평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를 방문 할 예정이다. 펀스키, 고고스키 프로그램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장수 관광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Ski Korea’ 브랜드를 알리며 재방문객을 유도하는 고품격 상품으로 자리해 왔다. 올해는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으로서 컬링, 스키점프 등 미니올림픽 체험존을 신설하고 레벨별 강습과 인증서 수여 등 전년도 보다 프로그램을 보완해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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