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고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간식거리를 찾게 된다. 겨울철에 즐겨먹는 간식으로는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호빵 등이 있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맘때 ‘동지’를 맞아 동지팥죽을 먹었다. 그러면 궁궐에서 임금님은 길기고 긴 겨울 팥죽이외에 어떤 간식을 드셨을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궁중에서 임금님들이 드시던 다과를 맛볼 수 있는 ‘진수원(珍羞圓) 다소반과(茶小盤果) 체험‘을 진행한다. 다소반과는 궁에서 크고 작은 잔치가 열릴 때면 손님들에게 떡, 과자, 화채 등을 대접해 드린 다과상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궁중음식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궁중다과상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궁중약과를 비롯해 삼색단자, 한과, 전통차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방법은 사전 유선,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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