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1월 첫 정기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출, “아동청소년 정책 우리 손으로!”
경기도 오산시에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개원한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1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35명, 중고생 17명 등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습득, 권리 주체로서의 능력과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의회 활동을 통한 시정 참여와 아동정책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아동권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7년 1월 첫 정기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교육, 복지, 경제, 안전 등 4개 상임위원회 참여활동을 통해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이나 사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1일체험이 아닌 상설의회로서 실제 의회처럼 민주적 절차를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제출하면 오산시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제를 스스로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이런 과정을 산 교육으로 승화하는 것이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의 목적이므로 오산시의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청소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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