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금고, 농협‧신한은행 선정

내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 간 도 금고 맡을 예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19:56]

경기도 금고, 농협‧신한은행 선정

내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 간 도 금고 맡을 예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20 [19:56]
경기도 차기 도 금고를 맡을 2개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금고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금고는 신한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금고를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내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 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도 금고의 수행 업무는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세출금의 지급과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과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과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과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과 보관 등이다.
약정 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4개 기금을 맡고 신한은행은 학교용지부담금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이상돈 경기도 세입관리팀장은 “도는 금융관련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접수된 제안서를 공정하게 심의한 끝에 이번 도 금고를 선정했다”며 “차기 도 금고가 다양한 도정업무와 지역발전을 충실히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금고 선정은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간 일반회계는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특별회계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