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올 한해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는?

당진시, 10대 시정 성과 발표‥경제분야 두드러져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22:45]

올 한해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는?

당진시, 10대 시정 성과 발표‥경제분야 두드러져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6/12/20 [22:45]
충남 당진시가 올해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20일 시가 발표한 10대 성과로는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국내최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스토어 구축 △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달성 △당진형 주민자치 전국․충남도 우수사례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오염 총량제 도입 관련 충남도-3개 시‧군 합의 △매니페스토․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2년 연속 수상 △1조 2731억 원 투자유치 성공 △해나루쌀 대한민국 히트상품․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콘텐츠 이슈화를 통한 공공기관 SNS 참여율 1위 달성 등이다.
10대 성과 중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는 신평면 매산리와 당진항 서부두를 잇는 총연장 3.1㎞의 연결도로로, 지난 1995년 처음 노선검토가 시작된 이후 당진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10년 넘게 시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올해 두드러졌던 경제 분야 성과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았던 △전통시장 내 상생스토어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대내외 관심 속에 개점 이후 일일평균 방문객이 500여 명에 이르고 이중 약 30%에 해당하는 소비자가 1층 어시장과 주변 상설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공시제와 다양한 고용 촉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기초 시단위 4년 연속 고용률 2위 달성으로 이어지며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견인했다.
환경분야에서 유일하게 10대 성과로 선정된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제 도입합의의 경우 삽교호 수질개선의 근본적인 키를 쥐고 있는 상류 수계인 천안천과 곡교천, 남원천에 대한 수질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전담 조직을 설치해 홍보활동을 강화한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웹툰을 활용한 SNS 마케팅이 주효해 페이스북 데이터 분석결과 전국 456개 공공기관 중 참여율 1위와 활성화지수 9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는 문화, 경제, 행정, 복지분야에서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점도 많았다”며 “2017년에는 부족한 점을 바로잡고 잘하고 있는 일은 더 열심히 노력해 시민이 보다 행복하실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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