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YBM 연수원(정남면 소재)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회 창의지성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화성시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독서토론 캠프는 명저 독서토론과 명작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도교사 6명과 함께 올바른 독서·토론 방법과 글쓰기를 배우고 책에서 도출된 질문을 활용한 하브루타와 GBF(Great Book Foundation) 토론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하브루타는 파트너를 뜻하는 말로 질문과 토론으로 학습하는 유태인 교육법이며 시카고의 허친슨 교육박사의 토론법인 GBF와 함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인성과 민주성,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강현재 화성시창의지성센터장은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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