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에 대설 예비 특보

기상청, 23일 새벽 대설특보 발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23 [10:13]

화성시에 대설 예비 특보

기상청, 23일 새벽 대설특보 발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23 [10:13]
temp_1482452779970.-1437455751.jpg▲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조홍래 기자)

 
23일 오전 8시 39분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눈이 오고 있다.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울릉도. 독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도, 경상남도(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김해시, 창원시),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 초도, 무안군, 장흥군, 진도군, 신안군(흑산면제외),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충청남도(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서해5도,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평택시, 오산시, 김포시, 시흥시), 전라북도(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기도 여주시, 화성시, 가평군, 양평군, 안성시, 평택시, 오산시, 포천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23일 오전 7시 15분 현재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주요 지점 적설 현황(단위 cm)은 23일 오점 7시 현재 △강원도 미시령 8.0, 진부 2.5, 대관령 1.5, 태백 1.0 △경기도 평택 1.0, 여주 0.5, △충청도 음성 3.5, 청양 2.5, 계룡 1.0, 천안 1.0, △전라도 임실 1.0, 장수 0.5, 진안 0.5, △제주도 진달래밭(제주) 2.0, △경상도 석포(봉화) 1.0 등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 서해전해상,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산간도로나 교량의 경우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7시부터 24시까지 예상 적설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북한 3~8cm △경기남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도, 전라도(전북동부내륙, 남해안 제외), 경북서부내륙, 경남남서내륙, 제주도산간, 울릉도. 독도(24일까지) 1~5cm △서울. 경기도(남부 제외), 서해5도 1cm 내외다.
25일 낮부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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