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해경, P-61정 ‘올해의 최우수함정’

P-61정, 2016년 전국 최강 경비정으로 우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24 [11:59]

평택해경, P-61정 ‘올해의 최우수함정’

P-61정, 2016년 전국 최강 경비정으로 우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24 [11:59]
00 [평택해경]전국 최우수 함정 P-61정 직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오른쪽 첫번재 정장 경위 김명일).jpg

경비함정 P-61정(정장 경위 김명일, 50톤급)이 2016년 전국 최우수 함정으로 우뚝 섰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총경 임근조)는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소속 P-61정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주관으로 선발한 ‘전국 최우수함정’에 선발 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최우수함정’은 국민안전처 18개 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정 234척 중 해상훈련 8개 분야 22종목과 함정 자체 교육훈련 43개 종목의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함정 선발 평균 경쟁률은 46.8 : 1 로 대형, 중형, 소형함정으로 구분되며 웬만한 팀웍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만큼 치열하다.
P-61정은 단지 훈련에서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난 5월 풍도 인근 해상, 칠흙 같은 어둠속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구명조끼만 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 했고 좌초된 낚시어선의 승객 12명을 구조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모든 분야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61정 임영호 부장은 “경비함정이라는 고립된 공간속에서 지휘관의 판단과 지휘력은 어려운 상황에 마주친 승조원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것”이라며 최우수 함정의 영예를 김명일 정장 덕분이라고 전했다.
P-61정장 김명일 경위는 “1년 동안 함께 해준 9명의 승조원이 없었다면 인명구조나 최우수함정의 영광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믿고 따라와 준 직원과 의경 덕분”이라고 최우수함정 선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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