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 무산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상실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주민들은 토지감정평가까지 받는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경작지를 내놓은 상태였지만 시행사측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기 침체, 입지보조금 지원 여건변화(제조업으로 제한)로 사업시행을 포기한 상태다. 청양군은 주민들의 실망감을 해소하기 위해 운곡면 일대에 다른 사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사업 포기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필요 조치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청양군에서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던 ‘청양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승인된 지 2년 만에 지정해제를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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