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변모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며 발전시키는 도서관, 소통과 참여로 공동체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오산을 건설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키 위해 특성화 도서관 확충,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독서문화 기회 확대, 상호대차 서비스망 확충, 생애주기별 단계별 프로그램 추진, 다자녀와 대가족 서비스 확대, 지역커뮤니티 장 조성, 책을 매개로 평생학습의 메카로서의 역할수행, 시민참여 열린도서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하고 1인 1악기 연주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원동에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 도서관서비스 소외지역인 고현동의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고현초 작은도서관을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확대 개관 △지역상호대차(책두레)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를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 ․ 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공도서관 6개관과 4개 작은도서관에서 대출 ․ 반납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꾸러미 제공 및 부모교육,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다. 또 △ 출산장려 분위기 고조와 소장자료의 적극 활용을 위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과 5인 이상 회원가정에 우대 회원증 발급 △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 정책수립을 위해 이용시민, 봉사자, 전문가, 직원이 도서관 발전에 대해 함께하는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품격 있는 문화 교육 도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라톤을 독서 활동과 접목시킨 범시민 독서 운동 △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 예산신청을 하고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과 연계사업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심연섭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2016년이 도서관 시민자원 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키움봉사회’가 사서들이 운영하는 도서관이 아닌 시민 스스로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만든 한 해였다면 2017년은 오산시민 모두가 지역 활동을 통해 만족감과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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