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통복시장 상인회, 대구서문시장에 온기 전달

모금함 설치하고 개별업소 방문해 250여만 원의 기금 마련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3 [12:44]

평택통복시장 상인회, 대구서문시장에 온기 전달

모금함 설치하고 개별업소 방문해 250여만 원의 기금 마련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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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 상인회가 지난해 11월말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245만 7220원을 모금해 대구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서문시장은 지난 4월 통복시장 상인들이 견학을 다녀온 곳으로서 통복시장 상인회에서는 고객센터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개별업소를 방문해 25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김정배 상인회장은 “불황과 AI 여파로 상인들의 주머니가 많이 가벼운 상태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흔쾌히 모금함에 넣어준 영세 상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상인들의 따듯한 마음이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다시는 이런 재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함을 설치해 자신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서문시장 상인들도 통복시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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