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 경찰서는 수원지역의 다세대 주택 방범창살을 자르고 침입하는 등 266회에 걸쳐 약 5억 7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모씨(49)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4월까지 CCTV가 없는 넓은 도로변에 자신의 소유 외제 차량을 주차 시킨 후 도보로 CCTV를 피해 다니며 불이 꺼져 있는 수원일대의 다세대 주택에서 266회에 걸쳐 5억 7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집 냉장고 김치통에 숨겨 놓은 고급 손목시계 8점, 현금 33만원 뭉치, 거실옷장에 보관중인 귀금속 40점, 명품지갑, 가방, 벨트와 외국 지폐 등 210종 536점을 압수하고 장물업자 B모씨도 구속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