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 평택에서 새로운 도약

고렴일반산업단지에 평택공장 착공‥투자금액 862억, 고용창출 570명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07 [01:05]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 평택에서 새로운 도약

고렴일반산업단지에 평택공장 착공‥투자금액 862억, 고용창출 570명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0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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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경기도 평택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코스맥스그룹(대표이사 회장 이경수)은 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코스맥스그룹은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8400평, 투자금액 862억 규모의 코스맥스 평택공장을 신축하고 오는 2020년까지 약 57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평택시도 투자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1992년 11월 '한국미로토'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코스맥스 그룹은 1994년 1월 코스맥스(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02년 2월 코스닥에 등록, 2006년 11월 코스피로 이전 상장됐다.
코스맥스는 고객사의 브랜드로 판매할 화장품을 제조하는 ODM(제조자 개발생산) 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7000억 원이 넘는 대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식을 계기로 코스맥스그룹은 1월 고렴일반산업단지에 평택공장을 착공해 마스크시트, 기초화장품 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드리고 코스맥스그룹이 평택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공장 신축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말했다.
코스맥스그룹 대표이사 이경수 회장은 “평택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대해 감사드리며 평택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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