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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학생은 소중한 존재”중등 미술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격려,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출발해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은 소중한 존재” 라며 “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9일 오후 안양시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중등 미술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연수 교사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실행학습·원격연수를 마친 중등 미술 교사 3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집합연수가 진행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떻게 학생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에게 ‘우리도 인간이다.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게 해 달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교육정책도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야 하고, 학생은 소중한 존재로 우리나라 미래의 변화를 가져올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에 대한 질문에는 “예술교육은 인격형성, 자기발전 등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며 “여러분들이 희망이다. 예술교육을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스스로 성취감을 높이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꿈의대학’을 2017년 4월에 시작한다”며 “이 모든 것으로 선생님이 정규교과에 전념하고 학교를 정상화하며 학교답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은사님에 대해 “27년의 긴 학창시절 동안 단 한번 받은 엽서를 보내신 미술 선생님”이라며 “여름방학 잘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자는 엽서를 보내주신 최경환 선생님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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