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쌀과 당진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이르면 3월 수도권 시민들의 밥상 공략에 본격 나선다.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 가락몰 위탁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대표 주안자)은 10일 당진시청에서 가락몰 운영과 입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락몰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2월 가락시장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한 건물로, 팔도마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국 지자체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공판장 시설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전국 자치단체와 소비자, 중도매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가락몰 내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을 설치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해나루쌀과 황토감자 등 해나루 브랜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입점 협약을 체결한 팔도마당도 당진의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해 농산물 판매확대와 농가 소득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당진지역 농산물은 서울시친환경급식센터에 공급돼 서울시 각 급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등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가락몰 입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홍보와 판매망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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