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병원 화재로 산모 등 104명 대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14 [13:40]

화성시, 병원 화재로 산모 등 104명 대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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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 52분께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 D병원 7층 식당에서 불이나 산모와 신생아 등 104명이 대피했다.
이날 불은 주방후드와 닥트, 주방용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병원 관계자 홍모씨가 “병원 C동 순찰중 경보음이 들려 1층 주차관리실내 수신반을 확인해보니 8층에 화재가 감지돼 화재사실 확인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지만 연기가 가득차 호흡이 곤란해 1층으로 다시 내려와 방송으로 화재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주방후드에 불티가 유입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소방시설작동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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