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하루 평균 264회 구급 출동으로 191명의 환자를 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소방본부는 지난해 9만 6389회 출동하여 6만 9985명을 이송했는데 이는 2015년 대비 출동건수는 0.5%, 이송환자는 2.7% 감소한 수치다. 월별로는 하계휴가로 이동이 많은 8월이 전체 이송의 10%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반대로 1월이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4만 5256명의 질병환자 이송의 원인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는 이동이 많은 오전 8시 ~ 9시가 가장 많은 7910명, 새벽 4시 ~ 5시가 2836명으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 접수단계에서 응급하지 않는 환자의 이용을 줄여 촌각을 다투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출동과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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