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경기 활성화 선도

2017년 철도사업비 약 1조 5097억 원 조기집행 목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21 [11:35]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경기 활성화 선도

2017년 철도사업비 약 1조 5097억 원 조기집행 목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21 [11:35]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가 경기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공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등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1조 50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하고 20일 진접선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본부는 특히 2017년 전체 예산의 33.5%에 해당하는 5052억 원을 1분기 중에, 62.2%에 해당하는 938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 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정집행점검T/F’를 구성․운영하면서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발굴한다.
수도권본부는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키로 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초기 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용지를 적기에 매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선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수도권본부는 19일 본부와 협력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2017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와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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