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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사랑의 밥주걱을 들었다.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과 부산밥퍼나눔운동공동체(대표 손규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 부산시청 앞 녹음광장에서 결식어르신과 노숙인 등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400여분을 모시고 ‘사랑의 밥퍼’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부산경찰’이 되자는 취지로 허 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급식 재료를 후원하고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무경찰로 구성된 부산경찰 포돌이 홍보단은 재능기부를 통해 신나고 흥겨운 트로트 노래와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이날 행사를 한층 더 빛냈다. 허영범 청장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1만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가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사랑나눔기금을 재원으로 매년 명절 등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고 앞선 18일에는 아동복지시설인 종덕원에서 위문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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