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경찰청, 특별형사대 확대 운영 결정

범법자 4700여명 검거, 치안 사각화 지대 해소를 통한 범죄지표 개선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1/25 [20:54]

경기남부경찰청, 특별형사대 확대 운영 결정

범법자 4700여명 검거, 치안 사각화 지대 해소를 통한 범죄지표 개선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1/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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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청장 김양제)이 특별형사대를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지난 해 2월 출범한 특별형사대가 1년간 수배자 14111190, 출입국관리법위반사범 2052명 등 모두 51934704명을 붙잡아 범죄가 감소하는 등 치안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가로 1개 부대를 특별형사대로 지정, 확대 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특별형사대를 운영한 결과 2015년에 비해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절도 등 5대 범죄의 발생이 2.7%(9870596041) 감소했으며 특히 외국인 강도 피의자는 58.8% 감소하고(5121), 폭력범은 5.8% 감소(32743084)하는 등 외국인에 의한 치안 불안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특별형사대 투입횟수가 많은 서남부권 지역의 치안이 범죄 발생은 5.8%(4497842374) 감소해 전체 감소율 보다 3.1%p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범죄지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8기동대를 특별형사대로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고 향후 경기 남부권은 기존 특별형사 1대가, 서부권은 추가로 지정되는 특별형사 2대가 담당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상반기 인사에서 기존의 특별형사대뿐 아니라 추가 지정되는 8기동대의 지휘 요원을 수사 경력자를 중심으로 인선했으며 2월 중 발대식과 교육훈련 등을 실시한 후 3월 초 본격적인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특별형사대는 선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제압함으로써 지역치안 안정에 커다란 기여를 해 왔다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안정된 경기치안을 더욱 공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으로 특별형사대의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 지수를 더욱 높여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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